골프 체중이동 중요성과 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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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골퍼들이 가장 주의깊게 배우고 익히면서도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체중이동일 것입니다. 몸의 이동과 동시에 밸런스까지 신경써야 하니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라는 건 알겠는데 잘하는 방법이 분명 있을텐데 잘 알려주는 사람이 없습니다. 왼쪽에 벽을 만들고 왼발을 딛고 왼쪽으로 체중이동하고 치라는 그 유명한 이야기도 사실 그리 명확한 방법이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체형도 다르고 각각의 스윙이 있을텐데 똑같은 방법으로 하려하니 잘 안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체중이동의 원리는 사실 모든 스포츠에 적용되는 공통된 이론입니다. 체중이동을 통해 팔로 휘두르는 도구에 원심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작 무엇이 중요한지는 정확히 아는 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골프 체중이동의 중요성과 잘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골프의 체중이동이란?
체중이동은 백스윙 시 오른쪽 사이드에 실린 체중을 다운스윙에서 팔로우스루에 걸쳐 왼쪽사이드로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른 종목인 야구, 테니스 등에서도 타격하는 순간 체중 이동을 통해 팔로 휘두르는 도구의 원심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골프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체중이동이 중요한 이유
기본적으로 체중이동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비거리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비거리는 80% 상체의 힘으로 비거리를 내고, 나머지 20%는 체중 이동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작은 비율이지만 이 부분을 완벽하게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승부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불 보듯 뻔할 것입니다. 그래서 최적의 비거리를 만들기 위해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체중이동이 꼭 필요한 것입니다.
체중이동에 테크닉이 없는 아마추어 골퍼들을 보면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됩니다. 중심을 이동시키는 테크닉을 보유하고 있다면 몸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자연스러운 흔들림을 이용해 체중을 이동시킬 수 있는 것이죠. 또한 중심 이동 시 머리의 운동량은 최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머리가 움직이게 되면 체중이동을 하면서 공의 중심에 맞추기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연습하는 방법은 어느 한점에 초점을 맞추고 그 중심으로 체중이동을 하는 것을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공과 눈의 거리를 어드레스 체크하고 그 거리가 변하지않도록 스윙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핵심은 좌우 대칭이 무너지지 않게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체중 이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마추어 골퍼의 피니시를 보면 공통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스윙 완료 후 체중이 오른쪽 발에 남아있어 뒤쪽으로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왼발로 제대로 중심이동이 되지 않은 경우 불안정한 자세가 나올 수 밖에 없고 임팩트 순간 몸이 뒤로 빠지면서 팔로 볼을 당겨치거나, 상체가 떨어지는 다운 스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체중이동이 중요한 이유
빈 스윙 연습
체중이동을 잘하기 위해서는 빈 스윙 연습을 통해 체중 이동과 지면 반력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로골퍼들도 집에서 클럽 없이 빈 스윙 연습을 많이 하는데요. 이때 다운스윙 시 왼발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기위해 같은 위치에서 사진, 영상을 찍어 꾸준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백스윙 탑까지 체중이 오른발로 이동했다면 다운스윙 시 체중이 왼발로 두 배 이상 옮겨가는 느낌으로 과장되게 연습하는 것이 실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 클럽 없이 쉽게 체중 이동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왼쪽 발이 계단 위에 있다고 상상하고 스윙을 하는 방법입니다. 백스윙 80%가 지날 때 왼발이 한 계단 위로 올라선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하면 체중 이동의 타이밍을 몸이 스스로 익힐 수 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왼발을 제대로 디디는 훈련이 되어야 엎어치는 습관도 고치는데 도움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체중 이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골퍼들이 흔히 생각하는 것이 다운스윙 시 허리를 빨리 돌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이렇게 되면 중심이 완벽하게 이동하지 않은 상태에서 엉덩이만 먼저 돌리게 되면서 잘못된 자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를 먼저 돌리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체중이 왼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한 상태에서 허리 턴이 먼저 들어가면 공에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고 샷의 정확도가 떨어지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비거리향상을 위한 노력
40대가 되면서 예전보다 비거리가 줄었다고 말은 하는 골퍼들이 많은데 이는 기술적인 문제보다 체력적인 부분이 더 큽니다. 사람은 30세 안팎으로 근손실이 발생하며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손실의 속도는 더욱 빨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집에 있을 때라도 다리근육, 코어 근육 훈련에 매진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한 남자들의 경우 여자보다 유연성이 부족하므로 근육 가동성이 줄어듬에 따라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게 됩니다. 아무리 힘이 좋고 파워가 좋아도 거리가 안나오는 결과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기본적인 스트레칭을 물론 근력운동과 스윙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골프에서 생각만큼 체중이동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회전운동의 결과물로 체중이동이 완성된다는 개념을 잡고 체중이동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짧은 시간에라도 체중이동을 정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빈 스윙연습과 비거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한다면 좀더 수월하게 체중이동의 맛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골프 체중이동의 중요성과 잘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도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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