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심판 수신호에 숨은 비밀 알려드릴까요?

야구 수신호의 종류와 모션

스트라이크, 볼 판정

심판이 오른쪽으로 몸을 틀어 오른손을 들고 포인트를 찍듯 뻗어주면 스트라이크이고 가만히 아무 동작을 하지 않으면 볼을 나타냅니다. 3번째 스트라이크는 아웃을 뜻하므로 주먹을 쥔채 강한 동작을 취합니다.

스윙의 경우 물론 스트라이크이지만 중간에 멈췄을 경우에는 1루심은 우타자의 3루심은 좌타자의 스윙여부를 판정하게 되는데요. 타자가 어정쩡하게 스윙을 했을때 포수가 1루심,혹은 3루심에게 손가락질하는거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주심은 홈플레이트 뒤에있으니까 스윙여부를 정확히 볼수 없기때문에 1,3루심에게 판정을 요청하는 것이죠. 스윙의 기준은 베트가 홈플레이트 앞까지 나오지의 여부이므로 홈플레이트 앞까지 나오지 않았다면 배트를 휘둘렀어도 스윙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스윙이라면 오른손을 들고 아니라면 양팔을 벌려 세이프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아웃, 세이프 판정

아웃 상황이 발생하면 심판은 주먹을 쥡니다. 아슬아슬한 상황에 아웃 신호는 샌드백 치듯이 힘차게 샌드백 때리듯, 주먹질 하는 심판도 있고 어떤 심판은 동작을 크게 하며 주먹을 밑으로 화~~~악!!! . 내리기도 합니다. 또한 어떤심판은 먼가를 당기듯이 주먹을 앞에서 뒤로(옆구리쪽으로) 당기는 심판도 있습니다. 심판마다 조금씩 다르고 개성이 있기 때문에 모션도 다르게 취하는 것이죠.

세이프는 또 다른 모션을 취하는데요. 바로 양쪽으로 팔을 벌리는 동작을 하는데요. 아웃과 세이프의 모션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구분하기는 쉽습니다.

인필드 플라이

노 아웃, 또는 원 아웃 때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 될 때가 있는데 타자는 수비수가 공을 떨어뜨려도, 아웃되는 때가 있습니다. 병살 플레이를 막기 위한 규칙이죠. 인필드 플라이성 타구를 치면, 심판은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르킵니다. 인필드 플라이 선언이 되면, 타자는 무조건 아웃이고 투아웃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홈런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게 되면 홈런인지, 파울인지 애매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때 심판이 판단 후 손으로 원을 그리면 홈런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파울이면 만세처럼 손을 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야구 심판 수신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심판의 수신호는 야구경기의 진행을 위해서는 필수신호로 선수들 사이의 판정과 관중은 그러한 플레이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인 것이죠. 수신호가 있기 전 미국야구 초창기 시절에는 관중들은 판정의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신호가 만들어지고 난 후 관중들은 야구를 훨씬 더 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야구 심판 수신호는 그 자체로 의미가 높기 때문에 몇가지 중요한 수신호의 모션과 의미를 잘 알아두며 경기 플레이 순간순간의 재미를 좀더 많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야구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