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와 한국의 프로야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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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리즈 는 한국 프로야구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기 위해 치르는 경기로 1982년부터 시행되었으며, 본래 명칭은 한국시리즈였으나 2015시즌부터 ‘KBO 한국시리즈’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BO 한국시리즈는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단계로, 플레이오프(준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정규리그 2위 팀이 5전3선승제)의 승자와 정규리그 1위 팀이 7전 4선승제로 치릅니다. 따라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거나, 정규 시즌에서 1위를 해야 합니다.
포스트 시즌은 정규 시즌 종료 이후 리그 상위 팀끼리 진행하는 경기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정규리그의 4위 와 5위 팀이 2전 2선승제,단 4위팀은 1승 선점, 5위팀은 모두 이겨야 진츨) → 준 플레이오프(정규리그 순위 3위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우승팀이 5전3선승제) → 플레이오프(준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팀 순위 2위 팀이 5전3선승제) → 한국시리즈(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위팀이 7전 4선승제)가 치러집니다.
2001년부터 프로야구는 다시 단일리그로 바뀌면서 페넌트레이스(팀당 144경기) → 와일드카드 결정전(4·5위팀이 2전 2선승제) → 준플레이오프(3위팀과 5전 3선승제) → 플레이오프(페넌트레이스 2위팀과 5전 3선승제)의 과정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자가 가러졌습니다.
한편, 한국시리즈 우승팀에게는 우승트로피가 주어지는데, 이 우승트로피는 순회제로 해당 연도 우승팀이 1년간 보관한 뒤 다음 연도 우승팀에게 건네주게 됩니다.
그렇다면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한국프로야구는 1982년 ▷OB 베어스 ▷MBC 청룡 ▷해태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삼미 슈퍼스타즈 등 6개 구단의 출범으로 시작됐다가 1986년 빙그레 이글스가 출범하면서 7개 팀으로 늘어났습니다. 당시 프로야구 출범 배경에 대해서는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발생한 후 전두환 정권이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다른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시작한 3S(screen, sex, sports)정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이 통설입니다.
1990년에는 MBC 청룡을 LG가 인수하면서 팀 명칭이 LG 트윈스로 변경되었고, 1991년에는 전북을 연고로 하는 쌍방울 레이더스가 출범하면서 프로야구는 8개 구단으로 늘어났습니다. 1994년엔 빙그레 이글스가 한화 이글스가 됐으며, 1999년엔 OB 베어즈가 두산 베어스로 팀명을 변경했습니다. 이후 2000년에는 SK가 쌍방울 레이더스를 인수하며 SK 와이번스가 되었으며, 2001년엔 기아가 해태 타이거즈를 인수하며 기아 타이거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 3월 5일 SK 와이번스를 인수한 신세계그룹이 KBO 정식 회원 가입을 마치면서, SK 와이번스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SSG 랜더스'가 새롭게 출범하였습니다.
한편 한국 프로야구는 1999년부터 8개 팀이 전년도의 성적순으로 양대 리그로 나뉘어 경기에 참가했다가 2001년부터는 단일리그로 변경돼, 현재 10개 구단의 단일리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프로야구 구단에는 두산 베어스(서울), 한화 이글스(대전), SSG 랜더스(인천), LG 트윈스(서울), KIA 타이거즈(광주), 롯데 자이언츠(부산), 삼성 라이온즈(대구), 키움 히어로즈(서울), NC 다이노스(창원), KT 위즈(수원) 등 10개 구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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